우리들만의 추억들

우리 부부의 일상과 생각을 기록합니다.

만푸쿠에 다녀오다

예비군 훈련이 오후에 잡혀서 모처럼 한가롭게 낮잠을 자다가 만푸쿠에 갔다. 당연히 나단님과 함께. 12시 반쯤 도착했는데 대기열이 길었다. 우리가 마지막 커트라인이었다. 우리 뒤로 줄 선 분들에게 “저희까지가 마감이에요”를 말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에 마주했다. 생활의 달인에 나와서 유명해진 만푸쿠. 나는 그 사실을 알기도 전이었던  3년 전부터 종종 갔던 단골집이다. 친구가 알려줘서 알게 된 집이었는데 예전에 살던 곳에서 10분이면 걸어갈 수 있었던...

순천만 여행기

우기. 폭우가 계속되는 7월 초였다. #떠나고싶다 에 울림이 컸던지, DG가 주말에 어디든 가자고 제안했다. 일기예보로 주말 날씨를 알아봤으나 역시 온통 비소식 뿐이었다. 그럼 비와도 갈 수 있는 곳. 비가 오면 더 예쁠 곳으로 가보는건 어때? 콜 그렇게 쿨하게 결정된 1박 2일 순천-보성 비여행. 1일차는 순천이 되었다. 2017.07.08. 아침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순천역으로 이동. (후에 들은 얘기지만 좌석도 얼마 없었는데 DG가 정말 운좋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