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푸쿠에 다녀오다
예비군 훈련이 오후에 잡혀서 모처럼 한가롭게 낮잠을 자다가 만푸쿠에 갔다. 당연히 나단님과 함께. 12시 반쯤 도착했는데 대기열이 길었다. 우리가 마지막 커트라인이었다. 우리 뒤로 줄 선 분들에게 “저희까지가 마감이에요”를 말해야 하는 불편한 상황에 마주했다. 생활의 달인에 나와서 유명해진 만푸쿠. 나는 그 사실을 알기도 전이었던 3년 전부터 종종 갔던 단골집이다. 친구가 알려줘서 알게 된 집이었는데 예전에 살던 곳에서 10분이면 걸어갈 수 있었던...